진주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감성활동 시간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자연사랑 친구사랑 마음을 키웠다고 3일 밝혔다.

진성초 친구들과 교직원들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아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모습을 관찰하고 즐겁게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사제지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계절의 변화와 자연에 대한 감성이 자라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코스모스와 가을바람, 황금빛 들판을 보면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도 찍고, 가을이라는 계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코스모스 둑길을 걸으며 산책을 마친 진성초 5학년 김 모 친구는 “선생님과 코스모스 길을 걷는 것이 너무 행복해요!”라고 했고, 다른 6학년 친구 박 모 학생은 “고개 숙인 벼를 바라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진성초 모든 가족들이 자기 나름대로 의미 있고 알찬 행복한 시간이었다.

코스모스 길 걷기를 통해 자연과 지역을 사랑하는 올바른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진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감성활동을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