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학술심포지엄 개최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학술심포지엄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03 18:1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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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각의 균형’ 주제…4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창원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2층에서 <불각(不刻)의 균형 : 한국 근현대조각에서 ‘조형’과 ‘추상’의 의미>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불각(不刻)의 균형: 한국근현대조각에서 ‘조형’과 ‘추상’의 의미>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조각가 김종영(1915~1982)과 문신(1923~1995)의 조각예술에 집중해 한국 근현대조각의 예술을 ‘조형’과 ‘추상’의 관점에서 헤아려 보려는 시도다.

1부에서는 김이순 홍익대 교수가 ‘한국 근현대 추상조각의 전개와 쟁점’, 장원 동아대 교수가 ‘김복진(조각가) 형성미술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홍지석 단국대 교수가 ‘김종영 조각에서 자연의 의미’, 박효진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학예사가 ‘문신의 초기조각-화가에서 조각가로’, 이재걸 중앙대 교수가 ‘문신 조각과 프랙탈 시메트리-조형에서 생명으로’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최태만 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행가 덕성여대 교수, 김정선 동아대 교수, 최종철 미야자키국제대 교수, 이애선 홍익대 교수가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친다.

윤범모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은 “조각의 고향 ‘창원’은 유수한 조각가를 배출한 도시이다. 그들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창원조각비엔날레를 개최했고, 비엔날레의 부대행사로 학술심포지엄도 함께 준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원 조각의 예술정신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이달 14일까지 창원 용지공원(포정사), 성산아트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창원의 집, 창원역사민속관에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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