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과도한 산행 삼가 당부
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14분 영취산 산중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모(43)씨는 등반 중 어깨 탈골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로프, 안전벨트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항공대 헬기로 안전하게 구조 완료 후 창녕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착륙, 창녕 일반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같은 환절기 산행 시에는 자기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과도한 산행은 삼가하길 바라며, 산행 시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잘 기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며 “신고를 할 경우 위치표지판 지정번호, 사고내용, 주변 여건 등을 정확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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