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독도야 잘 있느냐?
아! 독도야 잘 있느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4.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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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화/독도사랑운동본부 본부장
일본 우익단체가 지난 달 26일 도쿄 한국 대사관 영사부 건물 앞에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라는 나무 팻말을 세웠다.

지난 해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사회교과서 중 독도영유권을 주장을 등재한 18종 중 13종이 현재 발간돼 사용중이다.

이달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실시하는 고등 교과서 검정에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가 중심이 된 검정결과가 승인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일본 초등학교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케시마에 대해서 물어보면 일본 고유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는 일본 우익단체의 돌발행동이 그들만의 행동이 아니라는 뜻이다.

일본 우익단체와 관련된 이들을 통해 듣는 바에 의하면 독도에 관한 침공계획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금년 가을에 독도의 동·서도 중 한 곳을 침입해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라는 지난 26일 팻말과 같은 팻말을 세우고 잠시 돌아선다. 곧 이음 행사를 하고 내년 12월이 가기 전에 동·서도 중에 한곳을 기습 점거하고 우리도 실효적으로 점령하고 있음을 외치고 협상을 요구할 것이며 분쟁지역임을 대내외에 발표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최근에 애국심을 특별히 강조하며 보수국가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진행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일본 민주당 정권도 독도에 대해서는 같은 정책을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항의 또는 성명서 발표를 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지난해에는 독도에 해양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장관들과 지방 교육감이 독도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그 전에는 한국교총이 일본정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한 적도 있다. 참으로 옳은 일이며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며 적극적인 자세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일본 우익단체와 예비역들이 독도의 동·서도 중에 하나를 기습 점령하고 팻말을 세우고 협상하자고 요구하며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서 재판을 받아 보자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묻고 싶다.

독도는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섬이며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곳이다.

독도엔 바다제비, 슴세, 황조롱이, 물수리, 노랑지빠귀, 흰색갈매기, 딱새 등 24종의 새 들이 있다.

독도의 해양 식물종류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어종이 서식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또 식물종류도 60여 종에 달해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아 아름다워라 노래와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독도를 빼앗긴다면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에 견줄 수 없는 치욕이 아니겠는가.

필자가 입수한 책을 보면 일본 제국서원에서 발행한 중학교 사회과 지리와 소화출판사에서 최신판으로 발행한 사회과지도첩에 의하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그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독도는 아름답고 거룩한 우리 땅이며 신라 지증왕(재위 500-514년)때부터 우리 영토로서 역사적, 지리적, 문헌적으로 따져도 영원히 분명히 우리 땅임을 천명하노라!

“아! 독도야 잘 있느냐?” 오늘 아침에도 안녕한지 안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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