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소비 감소 전년동월比 4.7%↓
경남지역 8월 광공업생산은 전기장비, 음료, 담배,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줄었으며 소비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각각 줄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남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2.1%), 전기·가스·증기업(7.7%)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17.1%), 음료(-28.9%)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자동차(12.1%), 전기·가스·증기업(7.2%)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15.3%), 기계장비(-3.7%) 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고무 및 플라스틱(-11.4%), 자동차(-2.5%) 등은 감소했으나, 금속가공(37.8%), 1차금속(18.7%)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3.0%) 및 대형마트(-5.4%)에서 각각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오락·취미·경기용품(6.6%), 의복(2.5%), 가전제품(0.3%) 순으로 증가, 화장품(-18.0%), 기타상품(-16.6%), 신발·가방(-13.1%), 음식료품(-2.6%) 순으로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3240억원으로 토목(87.9%) 부문은 늘었으나, 건축(-42.7%) 부문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3.7% 감소,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신규주택 등) 42.7% 감소, 토목부문(항만 및 공항 등) 87.9%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중앙정부 등) 169.9% 증가, 민간부문(건설업 등) 64.1% 감소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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