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코맘-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주)에코맘-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0.03 18:12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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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모·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이유식 무상지원
▲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는 지난 2일, 미혼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대상 이유식 무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미진),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이사 오천호, 이하 ㈜에코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지부장 이찬호, 이하 중진공)는 지난 2일, 미혼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대상 이유식 무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맘은 경남 하동군 지리산 산자락에 위치한 이유식 제조업체로, 설립당시부터 지리산 현지 유기농 농산물 직접수매를 고집하며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오천호 대표이사는 종업원의 50% 이상을 고령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고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2014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경영자다.

이러한 오천호 대표이사가 이번에는 미혼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자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중진공과 손을 맞잡았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에코맘, 중진공은 경남 소재의 미혼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중 이유식이 필요한 2018년생 아동을 양육중인 5가구를 선정해 이유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금번 이유식 지원대상에 선정되는 가정은 향후 1년간 신선한 이유식을 주 1회 각 가정에서 직접 수령하게 된다.

노미진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다양한 가족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다양한 지원사업 운영 등을 통해 한부모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중진공 경남서부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NGO,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 것”이라며 “중진공 본사가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만큼, 중진공은 경남도 지역현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공헌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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