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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태풍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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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18: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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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재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콩레이는 6일 낮 제주도를 지난 뒤 밤늦게 경남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어 태풍이 몰아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것은 물론 자칫 축제를 망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걱정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현재 최대풍속 초속 50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을 유지하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동하는 속도는 시속 18㎞로 빨라졌다. 콩레이는 5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6일 오후 3시쯤 서귀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고, 계속 북동쪽으로 전진하며 경남 해안을 지나 오후 11시쯤 부산 인근을 스치고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 콩레이는 2016년 남해안을 강타해 강풍과 해일을 일으키고 7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여서 더욱 걱정이 크다.

태풍 ‘콩레이’가 경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주시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태풍 내습으로 강풍이 몰아칠 경우 남강에 띄워놓은 유등과 촉석루에 설치된 등의 파손을 물론이고 관람객들의 안전도 걱정이 되는 등 축제장 안전관리가 크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자칫 태풍으로 피해가 클 경우 축제 진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태풍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바란다. 아울러 진주시는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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