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크라우드펀딩 증권계좌 개설 행사
부산시 크라우드펀딩 증권계좌 개설 행사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10.04 18:2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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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및 부산지역 8개 창업지원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증권계좌 개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 금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력 있는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의 든든한 3F가 되어 후원함으로써,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크라우드펀딩 성공 1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 3F운동 붐 조성 차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7~8월 부산지역 창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10개사를 선발하였으며,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8일에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하여 ‘2018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 크라우드펀딩 실행을 위한 기업IR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후원은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해 2016년 1월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처음 도입됐다. 현재까지 부산 소재 12개 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여 약 18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국적으로는 365개사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여 66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은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기업인, 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과 일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수많은 3F가 되어 후원함으로써, 클라우드펀딩 성공률이 높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부산으로 모여 들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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