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현장’은 20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무용극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초청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은 2018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교류공연으로, 대전시에서 활동 중인 무용단체‘포텐아트컴퍼니’와 ‘퓨전퍼커션밴드 폴리’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서로의 예술 세계에 자극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얻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극단 현장은 지난 7월 ‘포텐아트컴퍼니’가 상주단체로 있는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카툰마임쇼’를 공연한 바 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는 백목련을 의인화해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포텐아트컴퍼니의 한국창작무용과 퓨전퍼커션밴드 폴리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사이의 공연예술 협력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함양군에선 2016~2018년 3년 동안 진주시에서 활동 중인 ㈔극단 현장이 상주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