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서금동자원봉사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5일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사천온천랜드에서 ‘사랑의 효’목욕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 대접은 물론 정겨운 말벗이 되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게 해드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목욕봉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몸이 안 좋았는데 목욕을 하고나니 훨씬 아픔이 덜하고 기분 또한 상쾌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영순 회장은 “목욕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많이 느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