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단 남강유등축제에 감탄사
세계한인회장단 남강유등축제에 감탄사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07 18:1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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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3개국 56개 도시 회장단 초청

진주시 13개국 56개 도시 회장단 초청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축제 홍보 지원

 

▲ 세계한인회장단과 한인회연합회 임직원(이하 세계한인회장단) 등 90여명이 6~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진주를 다녀갔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13개국 56개 도시에서 모인 세계한인회장단과 한인회연합회 임직원(이하 세계한인회장단) 등 90여명이 6~7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진주를 다녀갔다.

진주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계한인회장단은 6일에는 LH토지주택박물관, 이성자 미술관 등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호텔동방으로 이동해 환영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회장단은 태풍으로 남강의 유등은 관람하지 못했지만 진주성에 전시된 유등을 관람하며 세계적 수준의 행사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앞서 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우수한 시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회장단 초청을 지난 4월부터 준비해 8월 초 선착순 개별접수를 90여명을 최종 확정지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해외시장 개척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으로 세계 5대 축제 반열에 당당히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대회공동의장이자 대양주한인총연합회장인 백승국 회장은“아름다운 유등을 관람하니 만리타국에서 고국의 향수를 달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진주시에 감사드리며 7만여개의 유등이 빛날 때 다시 꼭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회장단 초청으로 인해 정부 지정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과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회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회장 유영희)가 진주검무, 북춤, 진주 포구락무 공연을 선보였으며, 아울러 진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도 홍보했다.

또한 진주기업들의 세계수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진주상공회의소 및 진주수출기업협의회 임직원들을 초청해 만리타국에서 활발히 사업 활동 중인 세계한인회장단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주선함으로서 진주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기업가들의 성지인 LG그룹 연암 구인회 창업주, GS그룹 효주 허만정 창업주의 생가를 찾아 소개하고 이들의 기를 받고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진주를 적극 홍보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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