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태풍 피해지역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 태풍 피해지역 점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07 18:1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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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개선책·신속 농작물 복구 지시
▲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태풍 콩레이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곡, 진성, 사봉면 지역을 현장방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7일 태풍 콩레이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고 긴급 응급복구를 지시하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의 집중호우로 대곡면 326.5mm, 진성면 287.5mm, 사봉면 269.5mm 기록하고 진주시 평균 239.9mm의 집중호우로 벼 침수, 도복, 시설하우스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6일 기준 비닐하우스 침수 72.6ha, 벼 침수 57ha 도복 12ha으로 140.6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읍·면·동에서 피해 신고 접수 와 공무원의 신속한 피해현장 정밀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점검에서 조 시장은 금곡면 동례지구 배수개선사업 실시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지시했다.

또한 금산면 금호 배수장 현장 점검 후 금호배수장 바닥이 높아 유수지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개선대책 수립과 제방을 높여 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금호배수지 용량을 늘리는 방법을 농어촌공사와 개선·검토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 시장은 농작물 피해 농가에 대해 신속하게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피해조사를 철저히 지시했다.

한편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남강의 생태숲이 유속을 느리게 해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으며 환경관련 단체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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