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걷기 20~28일 금·토·일 총5회 진행
20·27일 달빛마중 버스투어도 참여 가능
또한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아라가야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을 깊은 가을 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거닐어보는 이색 콘텐츠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금·토·일 저녁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직접 청사초롱을 만들어 말이산 고분군을 탐방한 뒤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저녁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매회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야간에만 즐기는 짧은 프로그램이 아쉽다면 함안의 가을철 주요 관광지를 엮은 ‘달빛마중 버스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운영되는 ‘달빛마중 버스투어’는 악양생태공원, 입곡군립공원, 함안승마공원 등을 방문한 후 야간 달빛마중까지 참여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아동·청소년은 1만8000원, 성인 2만2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40명을 모집하고 입곡저수지 무빙보트 탑승, 승마&말 먹이주기 체험과 야간에 진행되는 ‘아라가야 달빛마중’이 포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말이산고분군 중턱에서 환상적인 노을과 고분군 위로 떠오른 달빛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이라며 “함안에서만 가능한 낭만여행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도 쌓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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