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자 모집
함안군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자 모집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0.09 18:0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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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걷기 20~28일 금·토·일 총5회 진행

20·27일 달빛마중 버스투어도 참여 가능


▲ 함안군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야간 걷기프로그램인 ‘아라가야 달빛마중’행사를 8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함안군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야간 걷기프로그램인 ‘아라가야 달빛마중’행사를 8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또한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아라가야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을 깊은 가을 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거닐어보는 이색 콘텐츠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금·토·일 저녁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직접 청사초롱을 만들어 말이산 고분군을 탐방한 뒤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저녁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매회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을 밤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는 추위와 해충 피해에 대비해 따뜻한 옷, 편안한 운동화 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야간에만 즐기는 짧은 프로그램이 아쉽다면 함안의 가을철 주요 관광지를 엮은 ‘달빛마중 버스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운영되는 ‘달빛마중 버스투어’는 악양생태공원, 입곡군립공원, 함안승마공원 등을 방문한 후 야간 달빛마중까지 참여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아동·청소년은 1만8000원, 성인 2만2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40명을 모집하고 입곡저수지 무빙보트 탑승, 승마&말 먹이주기 체험과 야간에 진행되는 ‘아라가야 달빛마중’이 포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말이산고분군 중턱에서 환상적인 노을과 고분군 위로 떠오른 달빛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이라며 “함안에서만 가능한 낭만여행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도 쌓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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