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일상에서 느끼는 문화사업 강화
창녕군 일상에서 느끼는 문화사업 강화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10.09 18:0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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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박물관 이달 30일 재개관…작은 영화관 내년 건립 추진

▲ 창녕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지수 높이기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문화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창녕박물관 전경.
창녕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지수 높이기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문화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민선7기 5대 공약사업으로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관광 휴양도시 창녕’을 발표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융합된 문화사업에 풍성함을 더해 나가고 있다.

특히 1996년 3월 2일 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하여 1997년 7월 2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창녕박물관은 다양한 지역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공립박물관으로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30일 재개관한다.

창녕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2014년도부터 총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증축 및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창녕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을 신석기시대부터 근대 보부상유품까지 전시하는 창녕역사실로 전면 개편하였고, 화왕산성 쌓기, 보물지도 완성하기 등 창녕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체험시설을 갖춘 어린이 박물관과 창녕박물관 22년의 기록을 담은 특별전도 기획전시실에 준비한다.

또한 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목적으로 남지읍 일원에 2019년까지 작은 영화관을 건립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창녕박물관을 지역대표 공립박물관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던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2년도 개관된 창녕문화예술회관은 496석의 대공연장, 196석의 소공연장, 231.6㎡의 전시실 등을 겸비한 명실상부 문화예술 향유의 충전소로 자리잡아 지역민과 문화예술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만하더라도 기획 및 대관공연 55건, 영화상영 26건, 기획 및 대관전시 12건, 대관행사 36건의 실적을 올렸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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