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산업단지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 심의 의결
제271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5일 1일간 회기로 긴급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하동군민의 염원을 담은 대송산업단지의 추진실태 파악을 위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을 처리하고자 열렸다.
대송산업단지는 2018년 7월 말 현재 공정률 92% 상황에서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 중단과 함께 450억원의 추가 담보대출을 위한 동의 요구가 의회에 제출된 상황이다.
감사청구의 세부 사항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하동군의회 동의 조건 등 행정절차 이행여부 ▲사업비 지출승인 과정 및 적정성, PF자금 1810억원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처 및 적정여부, 대송산업개발(주)의 운영비 지출 등이다.
그리고 당초 대송산업단지개발 사업약정에 하동군이 부지매입 확약에서 보증을 하게 된 과정과 문제점, 사업계획 및 변경, 공사기간 연장, 사업약정서 및 실시협약서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사항도 감사청구 대상이다.
이학희 대송산업단지 추진실태파악 특위 위원장은 “감사원 감사청구로 대송산업단지 추진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사업정상화 방안 강구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군민의 부담 완화는 물론 군민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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