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행사
고성군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행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0.10 18:3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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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자긍심 고취·관광자원으로 활용
▲ 송학동고분군

고성군은 소가야문화보존회(회장 박재하)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고성읍 일원에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송학동고분군을 주 무대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고성박물관에서 ‘고고학자의 토기이야기’, ‘기술강국, 가야의 성곽’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강연이 열리고 이어 ‘내가 아는 소가야’, ‘세계유산등재에 바란다’를 주제로 학생, 주민이 발표자로 나서는 소가야사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 세계유산등재기원을 담은 나만의 고분군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어 각종 문화재공연을 통해 교육과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소가야 달빛사냥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 문화재 지킴이 위촉식, 군민과 함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한편, 국가 사적 119호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 고성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분군 후보로 선정됐으며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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