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자)는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상평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수사대 대원, 다문화 가족,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불법 투기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4월 12일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3번째로 실시한 이번단속에는 1개조 6~8명으로 6개조를 편성하여 쓰레기상습불법투기 지역 6개 구간에서 암행단속으로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 정연자 위원장은 “외국인은 특히 쓰레기 처리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번 불법투기 단속 이후 자발적으로 자기들끼리 쓰레기 배출요령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가는 모습에 너무 흡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상평동행정복지센터 노승태 동장은 “이번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상평동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자치위원, 시민수사대 대원, 다문화가족 등께서 본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다문화 가족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상평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