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초 전국 카바디 선수권대회 우승
진주 촉석초 전국 카바디 선수권대회 우승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15 18:3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형 투기종목 올해 첫 출전 ‘쾌거’

▲ 진주 촉석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초등학교 카바디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 촉석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본교 카바디 4학년 남자팀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초등학교 카바디 선수권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바디는 수세기 전부터 인도에서 행해진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변형 투기종목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 카바디팀이 은메달을 따며 국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아직 국내에는 실업팀도 하나 없는 이색종목이지만 촉석초는 올해 처음으로 카바디를 학생교육활동에 도입해 지난 4월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종별 카바디선수권대회에서도 4학년 남·여 팀이 처음 참가해 여자부는 2위, 남자부는 1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후 김정희 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보람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었고, 아이들이 즐겁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정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