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70년 역사 조명하는 특별전시회 개최
경상대 70년 역사 조명하는 특별전시회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15 18:36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31일까지 ‘개척의 길 70년, 세계의 꿈 천년’ 주제로 진행

▲ 경상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박물관과 기록관이 공동 주관하는 ‘개척의 길 70년, 세계의 빛 천년’ 특별전시를 박물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련한다. 10월 15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와 전시 관계자들이 오색 끈 자르기를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록관과 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개척의 길 70년, 세계의 꿈 천년’ 특별전시를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좌캠퍼스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 및 동문들과 지역민이 함께 대학 70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특별전시에서 경상대는 1948년부터 2018년까지의 70년 역사를 여섯 시기로 나누어 대학의 성장과 변화를 전시한다. 여섯 시기는 ▲1948~1967년 개척의 첫걸음을 내딛다 ▲1968~1979년 성장의 기지개를 펴다 ▲1980~1990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1991~1998년 대학의 민주화·자율화를 이루다 ▲1999~2007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뛰다 ▲2008~2018년 원대한 세계의 꿈을 꾸다 등으로 구분해 시기별 주요 연혁과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경상대는 1948년 경남도립 초급 농과대학으로 개교 이후 현재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성장했다. 이러한 대학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현재의 가좌캠퍼스가 조성되기까지 과정을 부지 매입 문서, 도면 등으로 소개한다.

또한 과거 학생들의 입학, 졸업, 각종 행사, 학생회 활동사진과 그 옛날 학생들이 착용했던 교모, 배지, 학생증 및 졸업증서, 상장, 시험지, 교육기자재 등 다양한 기록물 전시를 통해 당시 학생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

경상대 기록관과 박물관은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 및 동문, 지역민을 대상으로 대학 역사 공유와 문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기록관은 이번 전시에서 적극적인 기증 캠페인 홍보 활동을 통해 기록물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년에 개관 예정인 대학사 상설전시관의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중요 기록물을 수집할 예정이다. 강정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