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
하동군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10.15 18:36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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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 (주)맥키스 컴퍼니 회장 ‘알프스 하동 아카데미’ 강연
▲ 하동군은 1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웅래 ㈜맥키스 컴퍼니 회장을 초청해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라는 주제로 ‘알프스 하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하동군은 15일 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하동사랑정책연구회 회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 하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조웅래 ㈜맥키스 컴퍼니 회장을 초청해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조웅래 회장은 1992년 단돈 2000만원으로 벤처사업에 뛰어들어 휴대전화 컬러링 사업으로 성공신화를 이룬 벤처기업가 1세대다.

지난 2004년 대전·충남지역 소주 제조업체 ㈜선양을 인수한 그는 환경과 치유의 ‘에코 힐링’을 바탕으로 대전 계족산에 14.5㎞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오페라의 뻔뻔(funfun)한 클래식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도 했다.

소리-술-황톳길-맥키스오페라-라뜰리에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기업가치로 2013년 9월 ‘사람과 사람 사이-맥키스 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조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단순히 술만 파는 회사가 아닌 문화와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역발상으로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을 선도하는 콘텐츠 메이커 맥키스 컴퍼니의 창조경영 스토리를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함안 출신의 조 회장은 마산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근무한 뒤 1992년 (주)5425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현재 기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강연과 함께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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