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점검·조작요령 숙지 등 예방수칙 실천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농기계 조작요령 정확히 숙지하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주행시 안전등화장치 확인 및 가급적 도로변에 주·정차하지 않기 ▲벨트 등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고, 긴소매나 큰 장갑 착용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과 관련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기계를 다루는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는 주로 수확철인 11월까지 집중됐고, 기종별로 경운기 72%, 트랙터 10%, 예초기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원인은 운전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정비불량 순으로 발생했으며, 농촌인구 고령화로 힘과 순간대처 능력이 떨어진 60~70대가 사고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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