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한국항공서비스 산학협력 MOU 체결
남해대학-한국항공서비스 산학협력 MOU 체결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10.16 18:2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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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 협력
▲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한국항공서비스㈜가 16일 오전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한국항공서비스㈜(대표이사 조연기)가 16일 오전 11시 남해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덕수 총장을 비롯한 조연기 대표이사, 류경완 도의원, 경상남도 국가산단추진단 항공우주담당 조여문 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정비 인력육성을 위한 인적장비 및 장비 공동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운영, 한국항공서비스㈜ 신규직원 채용시 남해대학 졸업생 우대 선발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해대학은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7월 (재)경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체결에 이어 이번 한국항공서비스㈜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항공산업에 필요한 우수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체종합정비실습실 ▲엔진정비실습실 ▲계기전자실습실을 갖춘 지상 1층의 항공정비실습동을 오는 12월말 준공하게 되며, 이후 2019년 6월까지 2개 층을 증축하는 2단계 사업을 거쳐 실습동을 완공하게 된다. 항공정비실습동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전문교육기관 인증 취득을 위해 1차로 총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정비사 면허취득이 가능한 교육현장으로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덕수 총장은 “남해대학은 올해 완공되는 항공기 정비실습 교육시설을 활용하여 재학생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일반인 대상의 전문인력 배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남해대학은 경상남도·KAI(한국항공우주산업)·사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MRO(항공정비산업)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 기술인력을 즉시에 공급하고, 경남 항공산업 및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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