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동 무장애도시 해피콜서비스 추진
진주 천전동 무장애도시 해피콜서비스 추진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8.10.17 18:2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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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중증장애인세대 주거환경개선 활동 실시
 

진주시 무장애도시 천전동위원회(위원장 김우식)는 지난 16일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회와 함께하는 해피콜서비스’라는 특수시책 활동 일환으로 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중증장애인세대에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 장애인가구는 지적장애 3급의 수급자 여성중증장애인세대로, 노부모와 같이 거주하며 집이 노후되어,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곳곳에 피어 거주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장애도시위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합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과 밖 청소도 해주었다.

이 외에도 무장애도시천전동위원회는 저소득 노인세대에도 주거약자 편의시설(전등리모컨)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 수혜 대상자인 송 모(76)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여 가족이나 이웃과의 왕래도 드물고 하여 외로움을 호소하셨으며, 천전동위원회에서 편의시설 설치 외에도 할머니의 말동무와 청소 등을 해드리면서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드렸다.

김우식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가구를 매월 선정하여, 직접 찾아가서 생활불편사항을 듣고 개별가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콜서비스를 통해 크지 않지만 소외된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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