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 대만시장 판로개척 나서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만시장 판로개척 나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10.17 18:2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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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타이베이서 ‘대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개최

부산시는 벡스코와 함께 18일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에서 ‘부산시 중소기업 대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품목으로 현지 시장성 및 바이어 선호도 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 대만 소비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참가기업은 상황미인, 함초록, 프라임오라, 삼보텍, 토아스, 선월드코리아, 시엘르마린, 성근모자, 내츄럴바이오, 세계식품, 코덱스, 코스마일코퍼레이션 등이다.

수출상담회는 대만의 유통기업, 홈쇼핑공급상, 온라인무역상 등 유력바이어 50개사를 초청, 1:1 매칭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만은 한국의 6대 교역지역으로 작년에 이어 20%넘는 수출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한류열풍이 시작된 지역으로 K-POP, K-드라마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만 내 불량식품 파동으로 대만산 제품의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해외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부산을 찾는 대만관광객 수도 성장세를 보여, 부산 상품을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남방 정책의 일환인 대만무역사절단 파견 지원을 통해 신남방 중심의 시장 다변화를 추진, 아세안 주요 소비시장인 대만을 교두보로 중화권 및 아세안지역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작년 대만무역사절단 20개사를 파견 지원해 수출계약추진 성과 1300만달러 정도로 예상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달성, 지역 제품의 대만시장 진출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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