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폭력·아동학대 관심 있게 보라”
부산시 “여성폭력·아동학대 관심 있게 보라”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10.18 18:3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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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서 보라데이 캠페인 전개

 
부산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함께 20일 오후 2시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폭력예방 캠페인 # with you(위드유) 여성폭력 STOP!’이라는 주제로 민·관 합동으로 가정폭력은 물론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LOOK AGAIN, 당신의 관심으로 여성폭력을 멈출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한 후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경찰, 구·군,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폭력예방홍보 플래시몹’ 캠페인 퍼포먼스, 룰렛 돌리기, 네일아트, 아동학대 사진전, 폭력예방 OX퀴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활동을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부산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는 최근 늘어나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등 심각한 피해를 당한 여성들을 위해 신고접수, 관련 기관·시설과의 연계, 긴급보호 등 지원도 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은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피해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366번(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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