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마을과 중심지 교육으로 잇는다
거창군은 거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정규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할배, 할매 학교갑시다’ 명예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샛별초등학교에서 첫 장을 연다고 밝혔다.
할배, 할매 학교갑시다는 올해 12월까지 총 3회에 걸친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과 서울 1박 2일 수학여행을 비롯해 교육을 이수하신 어르신들의 가족과 친척들을 초청한 명예졸업식을 진행한다.
각 회차별 교육과정의 경우, 어르신들이 직접 관내 학교로 방문해 음악, 체육, 영어, 컴퓨터 활용 등 다양한 교과를 학습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수학여행의 경우 서울에 위치한 홍대, 남산, 종로 등 대표적인 여행코스를 찾아가는 일정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과 배후마을과 중심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보다 생생한 모습은 거창읍 농촌중심지 블로그(blog.naver.com/apan2019) 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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