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
진주시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18 18:3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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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번기 부족한 일손 거들어

진주시가 가을철 농번기 영농작업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체 농경지 8490ha에 벼 베기, 과일수확, 농작물 파종·이식, 비닐하우스 정리 등 영농작업을 적기에 완료하는데 25만명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으로 해결을 하더라도 26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9일간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일손돕기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에서 15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한다.

특히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청 산하 공무원 1000여명은 부서별로 하루씩 날을 정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미천면 향양리 심창선씨가 경작하는 과수원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 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니 군부대, 이전 공공기관, 단체 등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749-6184)로 문의하면 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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