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 실시
경남도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18 18:3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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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제고 위해 폐수배출업소 50개소 민관 합동 점검

투명성 제고 위해 폐수배출업소 50개소 민관 합동 점검

법령 위반 사업장 적법 조치로 공공수역 수질개선 기대


경남도는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18년 하반기 폐수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창원, 김해 등 폐수배출업소가 많은 시·군에서 10곳씩 50개 사업장을 제출받아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민간인 점검반원은 경남환경기술인협회 등이 추천한 폐수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역량이 뛰어난 환경기술인으로 편성해 점검과 환경기술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2개 반 6명의 민·관으로 편성되고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고의 또는 중대하게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올 상반기에 총 49개소의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해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경고 8곳, 과태료 68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한준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하는 민간인에게 지도·점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질오염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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