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지소장 김주병)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희망플러스 허그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최용훈 창원지방검찰청진주지청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황의호 진주교도소 소장, 김진안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장, 법무유관기관장, 구인업체 대표,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목적은 정부 고용창출 정책에 발맞춰 보호대상자의 고용기피 현상을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고, 기업의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 활성화를 통한 인력난 해소 및 사회적 책무의 기회 제공하는 등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먼저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공단과의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2부에는 지역 내 제조, 건설, 유통 등 다양한 직종의 16개 기업체가 보호대상자 70여명과 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김주병 소장은 “서부경남 지역 내 보호대상자, 위기청소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나눔의 장을 통해 건전한 자립의 기회제공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 재범의 유혹을 이기고, 성실히 생활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