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8-11-19 04:29:21
경남도민신문
뉴스 지역 시민기자 기획 오피니언 커뮤니티 LIFE 알림 포토
오피니언사설
사설-학교 편의시설 개선에 좀 더 신경써야
경남도민신문  |  gndm1000@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21  18:23: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가정에서 대소변을 쪼그리고 앉아서 보는 일명 ‘쪼그리변기’를 사용하는 초.중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경남도내 학교의 변기 절반 이상이 ‘쪼그리변기’라는 뉴스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도민은 얼마나 될까. 초중학교 양변기 설치 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학교 양변기 설치율은 75%이다. 국민 대다수가 의아해 할 것이다.

우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화장실이 고작 이런 수준 밖에 안되는가 하고 믿으려 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경남도내 초중학교의 현황을 접하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도내 초중학교 양변기 설치율은 47.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전국 꼴찌다. 학교변기 절반 이상이 수세식이라는 것이다.

초중학생들은 환경에 더 민감하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변기를 학교에서 접하고 얼마나 황당했을까,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변기에서 대소변을 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모르지 않을 텐데. 학교에서 화장실을 가지 못해 하교 때까지 참고, 화장실에 안가려고 물도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이같은 현황에 대한 취재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위생개념이 강화되고 여학생들의 쪼그리변기 선호율이 높아져 쪼그리변기를 재설치하기도 한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일부 양변기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양변기 설치율 저조에 대한 해명으론 참 궁색하다. 학교 편의시설 개선이 학생인권 개선의 기본이라는 인식이 아쉽다.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남도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고충처리인
경남 진주시 동진로 143   |  대표전화 : 055)757-1000  |  팩스 : 055)763-2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창효
Copyright 2011 경남도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domin.com
본사이트에 게재된 모든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