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요양원 이순신순국공원 나들이
서경요양원 이순신순국공원 나들이
  • 정서규 지역기자
  • 승인 2018.10.21 18:23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도 나들이 간다 가족이랑’ 프로그램 4차 진행
 

진주 서경요양원에서는 지난 19일 화창한 가을을 맞아 어르신과 보호자, 직원들과 함께 남해 이순신순국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2018년 사회복지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 ‘나도 나들이 간다 가족이랑’ 프로그램이 선정된 이후 4차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이순신 상영관을 돌아보고 공원을 돌아보시며 “참 좋다, 참 고맙다”를 반복하시기도 하고 “딸과 함께여서 너무 좋다. 동생이 와서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행복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요양원 관계자는 “보호자분들이 휠체어를 밀면서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힘든 내색 없이 이런 행사를 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며 좀 힘들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들이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며 “오늘은 어르신들의 노래 소리와 웃음소리를 정말 많이 듣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도 나들이 행사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나들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힐링의 시간이 된다. 1년동안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서규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