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17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창녕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0여명과 유관기관 및 군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차량과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창녕상설시장 주변과 출동로 확보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 행사와 병행하여 진행했다.

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량 상습 정체구간에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길터주기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계도 및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지도, 소방차 길터주기 가두 캠페인 등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주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길 터주기 운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도로에서 사이렌이 울리면 보행자는 걸음을 멈추고 차량들은 도로 양측 가장자리로 적극 양보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