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지난 18일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가을철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안전사고 방지 및 산악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최근 5년간 산악구조 건수는 평균 974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7.8%(68건) 증가했다.

이날 훈련에는 함양 산악구조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경찰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 산악사고 수평·수직 구조 훈련 ▲ 추락자 구조법 ▲ 응급처치법 교육 ▲기타 유형별 인명구조훈련 및 현장 안전관리 등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시작된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