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회장에 합천 출신 최효석 회장 취임
재경 경상남도 도민회(회장 박연환)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 지역구 및 경남 출신 국회의원, 재경향우 등 900여명이 참석해 재경 경상남도 향우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며, 재경도민회 결산보고와 제10대 최효석 도민회장 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재경 경남도민회는 경남출신 인재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장학금 3천만 원과 7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김경수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경수 지사는 격려사에서 “경남은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던 역사의 주역이다”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온 곳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에서 앞장서고 서부경남이 경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서부경남KTX가 꼭 필요하다”며 조기 착공을 위한 향우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제10대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효석 회장은 “재경도민회가 전국 최고의 도민회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맞이할 경남의 4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며, 경남도정 발전을 위해 도민회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최효석 신임 회장은 합천 출신으로 바르게살기 경남협의회장 및 중앙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 정우개발(주), 정우종합건설(주), 정우하이뷰(주) 대표회장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2000년 창립한 향우단체로 27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토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재경도민회지 발간, 향토기념 식수행사 등이고, 이외에도 경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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