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공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진주시-공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0.21 18: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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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실무교섭 “신뢰·협력으로”
 

진주시와 전국공노조 진주시지부가 단체교섭 상견례를 실시하고 신뢰와 협력으로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힘을 모으기로 했다.


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갑석 공노조 진주시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명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실시했다.

이날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 교섭위원 인사말, 교섭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노조가 이번에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총 12장, 본문 127조, 부칙 8조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내용은 조합활동 보장과 근로조건 개선, 인사제도, 교육훈련, 모성보호, 후생복지, 단체교섭 및 협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상견례 이후 시와 공무원노조는 매주 1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정갑석 지부장은 "2018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단체교섭이 소모적인 논쟁없이 신속하게 해결되어 직원들의 근무조건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진주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공무원 노사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이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복지증진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약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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