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동 따뜻한 집밥으로 이웃사랑
진주 초장동 따뜻한 집밥으로 이웃사랑
  • 김난숙 지역기자
  • 승인 2018.10.22 18:2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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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결식 우려 독거노인에 밑반찬 등 전달
 

진주시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자)는 지난 18일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밑반찬 등을 도시락에 담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밑반찬을 만들면서 환절기 대비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데 특별히 신경을 쓰면서 따뜻한 정서를 전달함에 힘쓰는 시간을 보냈다. 수혜자 권 모씨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에게 잊지 않고 매번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음식을 먹게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이정자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독거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해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하여 끼니를 챙겨먹는 것이 어렵다”면서 “이번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안전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지원 대상자를 늘리고 밑반찬을 만듦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영양소가 고루 갖춘 건강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의 집밥 미식회’라는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결식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의 안전 여부 확인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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