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이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전남 순천시 일원에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하이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역업체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고성그린파워·SK건설에서 후원했다.

이날 낙안읍성과 1960~1980년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한 드라마세트장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다른 지역으로 여행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장수 하이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