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
8월 중 경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실적이 전년대비 개선되면서 7월대비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수요측면에서는 건설투자 및 소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0.4%), 기계·장비(1.6%) 등은 증가한 반면 전기장비(-17.1%), 1차 금속(-1.7%)이 부진하며 1.7%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4.7% 감소했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3.0%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41.9% 증가했으나,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이 18.0%, 착공면적은 40.2% 감소했다. 수출은 선박을 중심으로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을 기록했으며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2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한 2.8%을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농림어업 취업자가 각각 3만1000명, 2만9000명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1만7000명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3만3000명 증가하고 비임금근로자는 8000명 증가했다.
9월 중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0.9% 및 0.6% 하락했으며 2018년 8월 중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8월 중 경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조선업, 금속가공제품 등의 실적이 전년대비 개선되면서 1.7% 감소했으며 지난달에 비해 감소폭은 축소됐다. 8월 중 제조업 출하는 2.7% 감소했으며, 재고는 5.7%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70.3%를 기록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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