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모든 합천인들이 대동단결해야 가능한 황강직강공사
기고-모든 합천인들이 대동단결해야 가능한 황강직강공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10.23 18:30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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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합천 녹색꽃화원 대표
 

이한석/합천 녹색꽃화원 대표-모든 합천인들이 대동단결해야 가능한 황강직강공사


오늘날 모든 합천인들에게 주어진 지상최대과제는 존립을 위협받으며 소멸(폐망)의 길로 가고 있는 우리 합천군을 튼튼하게 재생시켜 살리는 일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우리지역 일부군민 대표자들이 오늘날과 같은 이런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전혀 앞뒤 논리가 맞지 않은 이유들을 내세워 황강직강공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지역신문과 라디오방송을 통해 접한 적이 있다.

필자는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으로 황강직강공사가 우리지역에서 이슈로 부각되어 회자되었던 시절들을 정리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먼저 사실상 합천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황강직강공사가 불가능 했 데도 당시 정치꾼들이 유권자들로부터 표를 얻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때마다 헛공약하여 유권자들을 세뇌시킨 적도 있다. 이런 경험을 많이 했던 일부 나이 많은 군민들은 지금까지도 황강직강공사를 식상해 하거나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군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인 것 같다.

두 번째는 합천댐이 건설된 이후에는 오직 이윤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내모대기업이 1997년까지 몇 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황강직강공사 업무를 순조롭게 추진해 왔으나 당시 군정책임자의 추진력 부족 때문에 알게 모르게 지연되고 있을 때 IMF가 몰아 닥쳐와 불운하게도 거의 착공직전에 중단되었던 적도 있었다.

필자 그 당시 합천군청에서 25년째 공직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어 나름대로 보고 듣고 느낀 일들이 많았다.

세 번째는 또다시 황강직강공사에 대한 많은 여론들이 장기간 잠복하고 있을 때 어느 날 황강직강공사 업무 전단부서인 국토부 고위직 출신 모 인사가 당시 집권여당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 받기 위해 준비하던 중에 필자를 방문했다.

결국 그 인사는 필자의 도움을 받아 황강직강공사를 우리합천군의 대표공약으로 채택하여 제19대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적은 공사비로 짧은 기간 내 황강직강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고 많은 유권자들에게 호언장담하던 당선자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모사건의 유탄을 맞아 사법 처리되는 바람에 본 공사를 추진하지 못한 불운을 겪은 적도 있었다.

지금까지 서술한 내용들 종합해 판단해보면 우리 합천인들의 염원이 담긴 황강직강공사는 이미 추진 가능성이 이미 입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까지 어느 군수도 공약하지 못했던 황강직강공사를 현군수가 최초로 소멸(폐망)의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합천군을 살려내기 위해 강력한 추진의지와 절박한 현실을 담아 대표 공약으로 채택한 것 같다.

그 결과 우리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약 60%가 될 정도의 높은 지지 와 동의로 명령을 받은 만큼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필자는 우리합천군 처해있는 절박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일부 군민 대표자들이 황강직강공사를 반대한다는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 합천군의 존립(생사) 문제가 부각되어 있는 절박한 현실을 전제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와 우리지역의 황강직강공사를 비교해보면 어느 공사가 더 많은 환경파괴 행위가 발생하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산이 약72%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에서 환경파괴 행위 때문에 황강직강공사를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인 것 같다.

그리고 모든 합천인들의 삶의 터전인 우리합천군을 살리는 것보다 동식물의 서식지를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황강직강공사 를 반대하는 것은 완전 우선순위가 바뀐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인 것 같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소멸(폐망)의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합천군을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살릴 것을 주장하며 황강직강공사를 반대한다는 주장은 우리 합천군이 처해있는 절박한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한가로운 주장인 것 같다.

특히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우리 합천군을 장기발전계획으로 특색 있는 마을 문화축제와 마을 기업을 활성화시켜 살리자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인 것 같다.

필자는 앞에서 일부군민 대표자들이 황강직강공사를 반대하며 내세운 이유들은 우리 합천군을 먼저 살려내면 자연스럽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합천인들은 지금까지 우리군 자체적으로 한 번도 추진해 본적이 없는 황강직강공사를 대안 없이 선동적인 주장으로 마치 불가능한 사업인 것처럼 추진해보지도 않고 패자의 모습으로 반대하는 일은 가급적 자제해 될것으로 본다.

끝으로 합천군수와 군의장은 구국하는 비장한 마음으로 하루 속히 집행부의 행정조직을 소멸(폐망)의 위기 처해있는 우리 합천군을 살리는데 올인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과감하게 확대 개편하여 운용함과 동시에 앞으로 모든 군정과 의정을 우리 합천군의 존립문제와 접목시켜 추진할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아울러 우리합천군을 살릴 수 있는 공감대 형성과 동력확보를 위해 하루속히 합천군 살리기 운동을 범군민적 운동으로 전개할 것을 강력 제안한다.

그리고 해외동포들을 포함한 모든 합천인들은 대동단결하여 우리 합천군을 살리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총 결집시키는 등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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