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사랑의 불씨 ‘활활’
진주 상봉동 사랑의 불씨 ‘활활’
  • 옥순영 지역기자
  • 승인 2018.10.23 18:3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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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 연탄 배달 봉사
 

진주시 노을복지봉사단(단장 이한벽)은 지난 21일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설대호)와 연계하여 난방용 연탄을 사용하는 홀로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벽 단장, 김도형 동장, 설대호 회장을 비롯한 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추운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홀로어르신 7세대에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단원들은 소방도로가 없는 골목길, 언덕길에 줄을 지어 연탄을 나르며 사랑의 불씨를 ‘활활’ 지폈다.

박 모(88)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여 올 겨울 연탄비가 걱정됐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단에서 연탄을 배달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한벽 단장은 “홀로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을복지봉사단은 무연고 독거노인 무료장례서비스 및 독거노인 결연사업을 위해 창단된 봉사단으로 2008년부터 연탄 배달, 결연세대 정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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