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힘있는 3선 VS 현 의원 심판
진주을 힘있는 3선 VS 현 의원 심판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4.10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경 "더 겸손하게 정진하겠다"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신중히 선택해야


진주을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진주과학기술대학교 앞에서 200여명의 젊은 유권자들의 응원과 성원을 받으며 일자리 창출과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고 발전적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후보는 시민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를 통해 저는 다시한번 거듭났다. 지역민의 어려움과 비판, 바램과 격려를 현장에서 듣고 느꼈다”며 “주민의 작은 행사, 일터, 경로당 등 모든 곳을 찾아갔다. 민원 수첩은 다시 빼곡하게 찻고, 작은 목소리도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겸손하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주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이번 19대 선거는 진주 도약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선거이다. 지난 8년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진주발전의 기반을 다져왔고, 새누리당 공천 경선에서부터 지금까지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진주를 위해 정말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자식의 머리를 쓰다듬는 마음으로 시민여러분들께서 심사숙고하셔서 내일 투표권을 꼭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유권자들을 향해 당부했다.         

 

 
강갑중 "이대로 안된다 민심 확인"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


진주을 무소속 강갑중 후보는 10일 전날 삼보 일배 중 탈진해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유세일이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신념으로 열정적인 유세 활동을 펼쳤다.

탈진으로 병원에서 아침을 맞이한 강 후보는 아침 인사를 위해 엠블란스를 타고 금산 다리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의지를 보였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논평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선을 다했고 죽을힘을 다해 뛰고 뛰었으며, 진주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바닥 민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아울러 “언제나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강갑중이가 되겠으며, 이번 선거는 진주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정의대첩’이기도 하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진주를 바꿀 수 있다”며 자신에게 투표해 줄것을 당부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민주통합당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이룬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와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한 강 후보는 현 의원인 김재경 후보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