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산청 전통 ‘올게심니’ 성료
제5회 산청 전통 ‘올게심니’ 성료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10.23 18:3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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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어울림행사·농특산물판매장 운영
▲ 산청군은 지난 21일 동의보감촌에서 ‘제5회 산청 전통 올게심니 풍년 어울림 행사’를 개최됐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동의보감촌 야외 주행사장에서 ‘제5회 산청 전통 올게심니 풍년 어울림 행사’를 개최됐다.


올게심니는 한 해 동안 농사지은 햇곡식 이삭을 묶어 기둥이나 방문에 걸어두며 다음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일찍 수확한 곡물을 조상에게 바치고 이웃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세시풍속으로, 농촌관광연구회(회장 이종영)에서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농촌문화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액운을 없애고 이듬해 풍년을 비는 고사(풍년감사제)와 공연 등이 진행됐고, 이 외에도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됐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천연염색 전시회’도 연계 진행되어 동의보감촌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게심니 어울림행사’가 농촌에는 활력을, 농업인에겐 자긍심을 고취할뿐만 아니라,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발전, 계승시키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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