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합천향우연합회 고향명산등반대회 개최
1000여명 참석…농특산물 구매 등 고향사랑
이번 등반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1000여명의 재외합천향우와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은 황매산 억새의 가을 정취와 모산재 기암괴석의 웅장함 등 고향의 풍광에 푹 빠져 들었으며, 대기산촌생태마을 임시장터에서 고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스모스 만발한 좋은 계절에 바쁜시간을 내어 고향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퇴직 후에는 고향 합천에 오셔서 터 잡으시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을 위해 정심회(회장 진미수)는 합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고향의 맛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향우들은 각 지역 향우회별로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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