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발전장학회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남양동 임내숲 야외무대에서 ‘제12회 남양 열린 한마당 축제(남양열두거리제)’를 개최한다.

‘남양 열린 한마당 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발생지역에서 농악보존회와 남양지역민이 함께 준비하고, 무형문화재와 지역민이 하나 되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올해 행사는 진주삼천포농악 전수학교와 농악보존회 회원이 함께하는 남양동 길놀이, 당산굿을 시작으로 동해누리예술단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 남양동행정복지센터 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남양초․중학교 농악반 시연, 동해안별신굿 시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에 숨어 있는 효자·효부에 대한 시상과 남양동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관계자는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지역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