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소각장 비대위측 주장은 허위"
김해시 "장유소각장 비대위측 주장은 허위"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10.24 18:2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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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새 국면 맞아

김해시가 장유소각장 현대화사업과 관련 그 간의 비대위 주장에 대해 허위주장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비대위측이 주장하는 허 시장의 이전공약과 관련 (지난 2016년 4월 보궐선거 당시) 소각장 이전공약 미이행에 따라 이미 공식사과와 함께 올 6월 지방선거에서 소각시설 현대화사업과 지역발전을 공약으로 시장에 당선돼 심판받은 것을 언급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55만 시민의 도시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소각장, 음식물 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은 입지선정 당시부터 해당지역주민들과 첨예한 갈등과 사회적 합의를 거쳐 만들어 졌다는 것을 전제한 뒤 법적으로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도시기반시설을 단순히 해당주민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또 다른 환경기초시설의 이전요구로 이어져 도시기능유지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박원주 비대위원장이 페이스북 등에서 김해시장이 소각장증설과 관련 영향지역주민 공개면담요구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이미 공식답변과 함께 상호일정도 합의하였다며 지난 19일 오전10시 30분께 박원주 비대위원장에게 26일과 29일 두가지 안의 일정을 내놓고 29일은 충분한 시간이 된다고 전화통보 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9일 오후3시 10분께는 비대위원장 등 3명이 공식적 답변을 듣겠다며 직접 비서실을 찾아와 10월 29일 면담하겠다는데 따라 이영철 전 시의원이 글을 적고 박원주 위원장과 비서실장이 서명까지 하였는데도 공개면담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선동하는 것은 거짓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영철 전 시의원 희망세상 블로그(10월 21일)의 또 다른 장유소각장 이전을 포함한 생활계폐기물종합처리시설 최적후보지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최적후보지 봉림석산은 2023년까지 채석허가로 현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끝난 후에도 적치복구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 7년이내 사용이 불가한 곳이기 때문에 장유소각장을 이전할 수 있는 최적합지라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연이어 장유소각장 이전이 예산낭비라며 전단지를 제작 배포한 것에 따라 254억원이 절감된다는 주장에 대해 시는 거짓이라고 맞받으며 증설의 경우 시설비 874억원, 주민지원사업비 388억원 등 총 1262억원이 들어가나 시는 323억원만 부담하고 20년간 소각열 판매 760억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해 폐기물처리부담금 144억원이 절감돼 오히려 581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소각장 영향지역 고시 타당성과 밀실협약인 주민지원협약 파기, 협의체 위원 해촉 등에 대해 정상가결된 것을 부결됐다고 허위주장을 한 것에 대해 시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에 시측은 비대위 등 큰 틀에서의 주장 8가지에 대해 날짜와 시간까지 일일이 나열하면서 비대위의 주장이 허위라며 반박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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