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20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창원시 소재)에서 또래상담자 연합회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사천・밀양 지역교류활동’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자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활동을 하며, 또래친구 입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지역교류활동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 또래상담자 21명과 밀양 또래상담자 14명이 참석하여 함께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교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소개 및 선서를 시작으로 두 지역의 또래상담자들이 또래상담자로서의 기본 자세와 상담기법 등을 토의하고, 공동체 놀이와 감정카드를 활용한 표현법을 함께 공유해봄으로써 또래상담가로서 자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처음에는 조금 긴장되고 어색하였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고 함께 미션도 수행하면서 활동을 나누다 보니 또래상담자로서 뿌듯함과 자긍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교류활동이 또래상담자들 간의 공감대와 친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구경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