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대상 흡연 위해성 교육
합천군은 ‘담배연기 없는 clean 학교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14개 어린이집, 유치원 4~7세 아동 및 교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연내용으로는 아동에게 친숙한 캐릭터 인형으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여 “흡연,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쁜가?, 간접흡연은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해요” 라는 주제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흡연 위해성과 간접흡연의 폐해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부모의 금연의지를 돕는 금연도우미의 역할과 건강한 부모의 역할 모델도 제시하여 아동들의 가정에 간접적인 교육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윤자 합천군 보건소장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조기 흡연예방 교육은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평생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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