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길)는 지난 24일 옥녀봉 등산로 및 고동산 둘레길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자생단체회원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정화활동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사량도 옥녀봉축제를 앞두고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성자암에서 4개의 등산로 코스별로 단체를 나누어 잡풀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등산로를 정비했다.

또한 사량면 직원들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의 주행사장인 진촌물양장에서 적치물 제거, 폐기물쓰레기 수거, 바닥 물청소 등을 실시하며 3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박성태 사량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며칠 남지 않은 축제 준비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실 것과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