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진주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27일과 28일 이틀 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의 탁구 동호인과 임원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탁구협회(회장 하인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서로 실력을 겨루었으며 탁구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 선용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

개회식에서는 탁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탁구협회 한연숙 이사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경기는 남자단체전 1, 2, 3부와 여자 단체전 1, 2, 3부, 남자 개인단식(특선수부, 선수부, 특1부, 7개 부), 여자 개인단식(특 1개 부, 6개 부)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단체전은 남자부·여자부 분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식은 남·여 분리 조별 예선리그전 후 조 1·2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로 시상금과 시상품이 각각 지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탁구 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지역의 벽을 허물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