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전통한지 발전토론회’ 열려
의령군 ‘전통한지 발전토론회’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0.28 18:43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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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분야 발전방향 설정·현안 등 논의
▲ 의령군이 주최하고 ㈔한국장황연구회가 후원하는 ‘의령 전통한지 발전토론회’가 지난 24일 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한국장황연구회가 후원하는 ‘의령 전통한지 발전토론회’가 지난 24일 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한지’ 육성 관련 정책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수립 방향 설정을 위해 열린 이번 ‘의령 전통한지 토론회’는 한지 분야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여러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토론회는 한지 관련 학계,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승락 교수(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의령전통한지의 발전방안’, 조현진 대표(조현진한지연구소)‘우리의 종이, 한지의 새로운 용도 개발 등을 발표했다.

이어 박지선 교수(용인대학교) ‘문화재 보존에 필요한 한지’, 오카와 아키노리(화지기술연구자) ‘화지제조에 관한 고대기술 연구, 모리키 신지(森大PAPER 회장) ‘일본화지의 생산과 수출현황’으로 의령 한지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로 이루어졌다.

한편 전통한지와 기계한지로 이분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한지라는 소재를 통해 문화재 복원 재료로서의 가치, 가방, 지갑 등 현대적 문화 예술분야에도 널리 활용 될 수 있는 가치 재발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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